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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률 3.54%…한화생명금융서비스, 법정 기준 넘기고 ‘원팀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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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률 3.54%…한화생명금융서비스, 법정 기준 넘기고 ‘원팀 데이’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9-23 09:32

2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네일관리사 문화소통행사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임직원 및 네일관리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네일관리사 문화소통행사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임직원 및 네일관리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장애인 고용률을 법정 의무고용률보다 높은 3.54%까지 끌어올린 가운데 사내 장애인 네일관리사 23명과 문화 소통행사를 열었다. 수어통역사를 배치하고 장애인 본인과 동반 1인 무료입장 제도를 활용해 비용 부담 없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장애인 네일관리사 직원 23명과 함께하는 ‘원팀 데이’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지난해 11월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 관계자도 참여했다. 공단이 지원한 수어통역사가 전 일정에 동행해 청각장애 직원들의 소통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63빌딩 내 ‘퐁피두센터 한화’ 기획전시를 관람했다. 해당 시설은 등록 장애인 본인과 동반 1인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네일관리사와 동행한 관계자들이 별도 입장료 없이 전시를 둘러봤다.

전시 관람 이후에는 63빌딩 ‘파빌리온’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네일관리사와 임직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들이 근무 경험과 조직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4년부터 장애인 네일관리사 직무를 도입해 수도권과 경상권, 충청권, 호남권 등 전국 지역단에 관련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의 2026년 9월 기준 장애인 고용률은 3.54%로 법정 의무고용률 3.1%를 웃돈다.

앞서 고객 접점에 맞춘 장애인 직무 개발과 고용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 트루컴퍼니’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이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고 근로환경 개선과 조직 내 장애인 인식 제고 활동도 확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네일관리사는 "수어통역 지원 덕분에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며 "동료들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식사를 하면서 회사로부터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네일관리사들은 전문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회사의 중요한 원팀 구성원"이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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