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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연·차정원, 현해리 감독 신작 ‘변신금지구역’서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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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연·차정원, 현해리 감독 신작 ‘변신금지구역’서 재회

최수영 기자

기사입력 : 2026-09-23 09:45

사진제공 : 무암
사진제공 : 무암
[더파워 최수영 기자] 배우 안우연과 차정원이 영화 ‘폭락’에 이어 현해리 감독의 신작 ‘변신금지구역’에서 다시 호흡을 맞춘다.

무암(MooAm, 대표 현해리)은 오리지널 장편 영화 ‘변신금지구역’의 제작을 확정하고 안우연, 차정원, 고윤빈, 고한민, 김하람을 주요 배역으로 캐스팅해 지난 9월 21일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화는 2027년 공개될 예정이다.

‘변신금지구역’은 무엇으로든 변할 수 있지만 사람으로 살아가는 법은 배우지 못한 청년 이환(안우연 분)과 800년을 살아온 사람나무 진서림(차정원 분)의 만남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신목이 지키는 신당에 들어서면 변신 능력이 멈추는 이환은 이곳에서 처음으로 평범한 일상을 경험하게 되지만, 그의 능력을 노리는 세력이 나타나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작품에서는 이환이 박쥐와 기린, 호랑이 등 다양한 동물로 변신하는 장면을 비롯해 거대한 신목을 활용한 판타지 액션이 펼쳐진다. 제작진은 배우들이 직접 동물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신체 연기와 마임을 촬영한 뒤 AI 영상 제작 기술을 접목해 변신 장면을 구현할 계획이다.

변신이라는 판타지적 소재와 함께 인물 간의 관계와 감정도 주요하게 다뤄진다. 서로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는 이환의 상황 속에서 오랜 인연을 가진 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모습은 달라져도 마음은 변하지 않을 수 있는가’라는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안우연은 무엇으로든 변할 수 있는 ‘만물자’ 이환 역을 맡았다. 동물마다 달라지는 움직임을 표현하는 동시에 변신 과정에서 나타나는 이환의 감정 변화를 연기한다. 차정원은 800년을 살아온 사람나무이자 무당인 진서림으로 분해 오랜 세월의 이야기를 간직한 인물을 선보인다.

고윤빈은 BY그룹 회장이자 연구원인 천비영 역을 맡아 이환과 대립하는 인물을 연기하며, 고한민은 실종된 딸을 찾는 전직 경찰이자 탐정 오기철 역으로 출연한다. 아역 배우 김하람은 130명이 참여한 오디션을 거쳐 째깍이 역으로 캐스팅됐다.

현해리 감독은 “몸은 계속 달라지지만 그 안에서 변하지 않는 마음은 무엇인지도 함께 담고 싶다”고 말했다.

무암은 오리지널 IP를 직접 기획·개발하고 제작하는 스튜디오로, 영화 ‘폭락’을 비롯해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랑데부 섹션에 공식 초청된 ‘젠플루언서’ 등을 제작했다. 실사 촬영과 AI 영상 제작 기술을 결합한 장편 콘텐츠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변신금지구역’은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 2027년 공개될 예정이다.

최수영 더파워 기자 komoroi@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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