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기부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정상혁 신한은행장,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천상영 신한라이프 사장, 민복기 신한DS 사장,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사장. [더파워 이경호 기자] 신한금융그룹 임직원 2000여명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전통시장 소비와 취약계층 지원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묶고, 구매가 일부 점포에 집중되지 않도록 참여 방식도 설계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희망을 나누는 추석맞이 상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회사 인근 전통시장을 직접 찾았다. 총 1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생활용품과 위생용품, 문구류 등 아동과 어르신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매한 뒤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올해는 시장 내 특정 점포에 소비가 몰리지 않도록 여러 매장을 이용하는 방식도 도입했다. 참여자들이 시장 곳곳을 돌며 물품을 구매하도록 해 보다 많은 상인이 소비 효과를 나눌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룹사별로 이용 시장도 나눴다.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 임직원은 남대문시장을 찾았고, 신한투자증권·신한자산운용·신한펀드파트너스는 영등포시장에서 캠페인에 참여했다.
신한카드와 신한라이프, 신한캐피탈, 신한저축은행, 신한DS, 신한리츠운용, 신한EZ손해보험 임직원들은 광장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했다.
구매한 물품은 취약계층에 전달됐으며, 아동에게는 신한금융 이미지를 활용해 만든 키캡 키링도 함께 제공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명절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지역사회 지원을 동시에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추석은 주변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명절"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