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미용기기 기술 - 베트남 대학 교육 역량 결합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양국 학생·전문가 교류 추진
사진=아이비아이(I.B.I) 제공
[더파워 최성민 기자] 한국의 미용·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 아이비아이(I.B.I, 대표이사 김광희)는 지난 9월 24일 베트남 호찌민시 공과대학교(HUTECH)와 뷰티·웰니스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HUTECH의 2026학년도 개강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다온케어 김원영 대표가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 방향과 미래 전문인재 양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1995년 설립된 HUTECH는 베트남 호찌민시에 위치한 주요 사립 종합대학으로, 공학·기술, 경영, 보건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25년 발표된 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아시아 287위, 베트남 6위를 기록했으며, QS Stars 대학평가에서는 종합 4스타 인증을 획득했다.
1991년 설립된 아이비아이는 지난 30여 년간 의료기기와 뷰티·에스테틱 및 웰니스 분야에서 기술력과 산업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번 협약은 HUTECH의 교육 역량과 아이비아이의 전문 기술 및 산업 현장 경험을 결합해 양국의 뷰티·웰니스 전문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HUTECH 내 새롭게 마련되는 미용·뷰티 관련 학과의 교육과정 개발에 협력하고, 아이비아이의 의료기기 및 미용기기를 전문 교육기기로 도입해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의 이론교육과 산업 현장의 실무 경험을 연계한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전문 디바이스의 작동 원리와 기술적 특성, 사용 목적 및 효과, 활용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피부미용과 뷰티 관련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전문 디바이스를 활용한 실습교육도 강화한다. 단순한 장비 사용법을 넘어 전문 기술에 대한 이해와 실무 역량을 함께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베트남 뷰티·에스테틱 및 웰니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사진=아이비아이(I.B.I) 제공
양 기관은 교육과정 개발과 함께 한국과 베트남의 학생, 교수진 및 전문가들이 기술과 교육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상호 방문을 비롯해 전문가 특별강연, 산업 현장 견학, 실무교육, 공동 세미나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국제적 시각과 전문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다온웰니스센터를 현장 교육 거점으로 활용한다. 다온웰니스센터는 숙박시설과 웰니스 프로그램, 전문 디바이스를 활용한 관리시설을 갖춘 복합 웰니스 공간으로, HUTECH 학생과 전문가들이 한국의 뷰티·웰니스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베트남 학생들은 한국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의료·미용기기의 기술과 활용 방법을 배우고, 국내 전문가의 특강과 현장 실습에 참여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연계한 교육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원영 다온케어 대표는 “앞으로 뷰티와 헬스케어 산업은 단순한 미용과 건강관리를 넘어 건강한 삶과 장수를 추구하는 롱제비티(Longevity)·웰니스 중심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한발 앞서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전문적인 기술과 실무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HUTECH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전문 디바이스 기술과 베트남의 교육 역량을 결합하고, 양국의 젊은 인재들이 미래 웰니스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이비아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전문 의료·미용기기를 활용한 실무교육, 다온웰니스센터 연계 국제 교육 및 인재 교류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나아가 롱제비티·웰니스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미래 전문인재를 발굴·양성하는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