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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옥이 공연·전시 공간으로…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 문화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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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옥이 공연·전시 공간으로…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 문화 프로그램 확대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9-28 13:15

/유한양행
/유한양행
[더파워 이설아 기자] 유한양행 구사옥을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 ‘윌로우하우스’가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한다. 올해 공간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면 내년부터는 방문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문화 경험을 만드는 데 무게를 둔다.

유한양행은 윌로우하우스의 운영 방향을 2026년 ‘인식 및 개관(Opening & Awareness)’에서 2027년 ‘경험 및 재방문(Experience & Revisit)’으로 확장하고 문화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윌로우하우스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찾을 때마다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클래식과 대중음악, 국악 공연을 비롯해 미술 전시와 북콘서트 등으로 프로그램을 넓힐 계획이다.

정기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올 하반기에는 파일럿 공연과 전시를 잇달아 선보인다. 첫 프로그램으로 28일 오후 7시 윌로우하우스 파빌리온에서 ‘음악이 흐르는 전시관’ 공연을 개최한다.

동작음악협회와 앙상블 ‘Cielo’, 세빌스가 함께 기획한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와 오보에, 바순으로 구성된 트리오 연주를 선보인다.

10월에도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0월 14일에는 동작음악협회 소속 ‘브라스트리’의 금관 5중주 공연이 열리고, 20일에는 ‘앙상블페이즈’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뿐 아니라 미술 전시도 마련한다.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동작미술협회 20주년 기념전을 열어 방문객에게 공연과는 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현재 관내외 예술 관련 협회와 문화예술재단 등과 협력해 2027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파일럿 운영을 거쳐 내년에는 방문객의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윌로우하우스 관계자는 "현재 관내외 예술 관련 협회 및 문화예술재단들과 소통하며 2027년 세부 문화 프로그램 일정을 마련하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지속적으로 머물고 싶은 지역사회의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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