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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사 첫 NATO 5G·6G 표준화 참여…KT, 국방통신 논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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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사 첫 NATO 5G·6G 표준화 참여…KT, 국방통신 논의 합류

류동우 기자

기사입력 : 2026-09-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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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류동우 기자] KT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차세대 국방통신 표준화 논의에 국내 통신사 최초로 참여한다. 상용 5G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5G·6G 기반 국방통신 도입 지침과 국제표준 마련에 의견을 낸다.

KT는 NATO의 국방통신 표준화 프로젝트인 ‘NWCSP’ 9차 회의에 5G·6G 표준화위원 자격으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방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주관으로 이날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KT 광화문빌딩 West에서 열린다. 국내외 국방·정부기관 관계자와 통신·표준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해 5G·6G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과 차세대 통신 표준 개발 방향을 논의한다.

NWCSP는 NATO 동맹국과 파트너국의 정부기관,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국방 활용과 표준화를 논의하는 민·군 협력 프로젝트다. 연간 세 차례 오프라인 회의를 열며 지난 5월 8차 회의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됐다.

국내에서는 국방부와 한국국방연구원(KIDA), TTA 등이 참여하고 있다. KT는 이번 9차 회의부터 5G·6G 표준화 전문가를 파견해 관련 활동을 시작한다.

KT는 회의에서 국방 5G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구축 경험을 참여기관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상용 5G 기술을 실제 국방 환경에 적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5G·6G 기반 국방통신 도입 지침과 차세대 표준 마련 과정에 참여한다.

회의에서는 참가국별 5G·6G 기술 개발 현황과 국방 분야 적용 사례도 공유한다. 위성통신과 무선백홀 등 최신 통신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표준 문서를 검토하고, 국가별로 다른 통신 기술과 체계를 연계하기 위한 기준도 논의한다.

KT는 이번 NWCSP 참여를 계기로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민·군 기술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방 5G 사업에서 축적한 네트워크 구축·운영 경험과 5G·6G 기술을 활용해 국내 통신·방산 산업의 국제표준 대응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원태 KT Enterprise 공공·금융사업본부장 전무는 "5G·6G 등 상용 이동통신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은 민간과 국방이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관계기관과의 민·군 협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국방통신 기술의 국제표준화 논의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류동우 더파워 기자 rdw2026@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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