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임대료 1만원 최장 4년 거주…청년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완화
고령군청 전경/사진:고령군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고령군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026년 청년 행복 임대주택’ 입주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다. 대상은 고령군에 거주하거나 입주와 동시에 전입할 수 있는 18~45세 1인가구 청년과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다.
주거급여 수급자와 기존 주거지원사업 수혜자 △공무원 △공무직 △사립학교 교직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모두 3세대다. 전용면적 49.11㎡ 1세대와 42.51㎡ 2세대로 구성됐다. 입주자는 보증금 88만원과 월 임대료 1만원으로 최장 4년간 거주할 수 있다. 각 세대에는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 가전제품도 제공된다.
군은 입주 희망자가 주택 내부와 주변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오후 1~4시 주택을 개방한다. 신청은 고령군청 인구정책실 청년정책팀 방문 접수로 진행한다.
고령군은 청년 행복 임대주택이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청년 인구 유출이 지역의 주요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주거와 정착을 연결한 지원책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모인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