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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소상공인 아이 돌봄 지원 나선다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9-29 13:36

정부 지원시간 소진 가구에 연 최대 480시간 추가 지원
고향사랑기금 활용 신규사업 추진… 소상공인 가정 돌봄 부담 완화 기대

▲부안군청 청사 전경(부안군 제공)
▲부안군청 청사 전경(부안군 제공)
[더파워 이강율 기자] 부안군이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시간을 모두 사용한 소상공인 가정에 연간 최대 480시간의 돌봄 비용을 추가 지원한다. 부안군은 소상공인 사업주와 종사자 가정을 대상으로 '2026년 소상공인 아이 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안군에 주소를 둔 소상공인 사업주 또는 소상공인 종사자 가운데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기준중위소득 250% 이하 가구다.

핵심은 정부가 지원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시간을 모두 소진한 이후에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해당 가구에는 연간 최대 480시간 범위에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에 따른 본인부담금의 70%를 지원한다.

부안군은 영업·근무시간과 자녀 돌봄 시간이 겹치는 소상공인 가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 특히 근무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소상공인과 종사자가 정부 지원 종료 이후에도 돌봄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추가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재원에는 고향사랑기금이 활용된다. 부안군은 2025년 고향사랑기금 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소상공인 아이 돌봄 지원사업을 2026년도 고향사랑기금 신규사업으로 선정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은 영업시간과 자녀 돌봄 시간이 겹치면서 양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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