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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염·집중호우 선제적 점검…안정적 전력공급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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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염·집중호우 선제적 점검…안정적 전력공급 ‘평가’

강성대 기자

기사입력 : 2026-09-29 15:34

총인원 9천7백여 명 투입 송·배전 설비 74만 개 점검…위험요인 사전 제거 정전 예방

▲한국전력 본사 사옥 전경(사진=더파워뉴스 D/B)
▲한국전력 본사 사옥 전경(사진=더파워뉴스 D/B)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강성대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에도 선제적으로 설비를 점검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했다.

29일 한국에 따르면 올 이상적인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진 가운데 전국 송.배전설비 74만 개를 점검하고 취약 설비를 정비하는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집계를 보면 2026년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은 25.4℃로 평년보다 1.7℃ 높아 1973년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높았다. 8월 중하순에는 경남 해안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했다.

한전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에 따른 전력설비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19일까지 5주간 ‘2026년 하계 대비 송배전설비 특별점검’을 시행했다.

특별점검에는 총인원 9,741명이 투입됐으며 송전설비 4,110개, 변전·전자제어 설비 2,966개, 배전설비 73만 개 등 총 74만 개의 전력설비를 점검했다.

송·변전 분야에서는 산사태 피해 우려가 있는 철탑 1,586기와 침수·누수 우려가 있는 전력구·변전소 538곳의 배수설비를 점검했다.

폭염과 화재에 대비해 전력 케이블 65곳과 장기간 사용한 변압기 접속설비 327대를 중점 확인했다.

배전 분야에서는 여름철 전력사용 증가에 대비해 변압기와 저압설비 14만 개를 점검하고 이 가운데 부적합 설비 2만 개를 즉시 정비했다.

한전 관계자는 “선제적인 설비 점검과 현장 대응으로 올여름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했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상재해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파워 강성대 기자 nogodan21@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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