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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정비사업 전담반 구성 추진… 재개발·재건축 속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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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정비사업 전담반 구성 추진… 재개발·재건축 속도 높인다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9-30 15:56

조합 간담회 열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 전문가 참여 전담반 통해 맞춤형 행정지원 강화
“신속한 주택공급 기반 마련” 재개발·재건축·소규모정비사업 조합과 지속 소통체계 구축

▲전주시 정비사업 지원 위한 전담반 구성 간담회(사진=전주시)
▲전주시 정비사업 지원 위한 전담반 구성 간담회(사진=전주시)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인허가 지연과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담반 구성을 추진한다. 지역 내 22개 정비사업 조합과 직접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는 지난 29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2026년 정비사업 조합간담회'를 열고 재개발·재건축 및 소규모정비사업의 추진 현황과 행정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11곳과 소규모정비사업 11곳 등 총 22개 조합의 조합장과 임원들이 참석했다.

조합 관계자들은 사업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인허가와 관계기관 협의,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전달했다. 특히 인허가 협의가 장기화하거나 관계기관 사이의 의견 조율에 시간이 걸리는 사례를 제시하며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부서 간 협업 강화를 요청했다.

전주시는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 가운데 해결 가능한 사안은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지원하기로 했다. 조합과 행정기관 사이의 상시 소통창구 역할을 맡을 전문가 전담반 구성도 검토한다.

전담반이 구성되면 개별 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과 행정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사업장별 여건과 현안에 따라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고 여러 부서나 관계기관이 얽힌 행정절차의 협의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는 향후 정비사업 조합과의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방침이다. 부서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조정과 협업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주택공급과 주거환경 개선을 뒷받침한다는 목표다.

김칠현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국장은 "정비사업은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현장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조합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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