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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 첫 예산 성과 점검…민주당 “원팀으로 국비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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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 첫 예산 성과 점검…민주당 “원팀으로 국비 확보 총력”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10-01 06:46

민형배 시장 “내년 정부예산안 13조9천억 반영…국회 심의서 핵심사업 추가 반영해야”
안도걸 위원장 “호남 성장률 0%…서남권 반도체·AI 인프라로 지역균형발전 박차”
한병도 원내대표 “정부안 미반영 핵심사업, 국회 예산 심의서 확실히 챙기겠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시당이 30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2026년 전남광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시당이 30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2026년 전남광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시당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시당이 중앙당 지도부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예산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AI·반도체와 광역교통망 등 핵심 현안의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민주당 전남광주시당(위원장 안도걸)은 30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2026년 더불어민주당-전남광주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번째 예산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국비 추가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민석 당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의장, 이광재 국회 예결위원장, 염태영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등 중앙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시당에서는 안도걸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송형곤 통합특별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지역 핵심 현안과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민형배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회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여는 것 자체가 든든한 느낌을 준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후 첫 예산으로, 내년 정부 예산안에 지난해보다 6.3% 증가한 약 13조9천억 원이 반영되고 반도체 특별법과 통합지원금이 주어지게 된 것은 당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애를 써준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정한 통합은 시민들의 삶이 어떻게 달라지고 지역 성장에 어떤 변화가 오는지 첫 번째 예산으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정부안에 담긴 예산을 잘 지켜내고 빠진 핵심 사업들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남광주를 16분의 1이 아닌 17분의 2로 두텁게 봐주시고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안도걸 시당위원장은 “추석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전남광주 통합과 서남권 반도체 특구에 큰 기대를 걸면서도 성과로 조기에 증명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발표된 2분기 지역 실질성장률에서 수도권은 5%인 반면 호남은 0%를 기록해 전남광주의 어려운 현실을 보여줬다”며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등 지역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성과를 점검하고, 정부예산안에서 미반영되거나 삭감돼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 확보가 필요한 핵심 건의 사업들이 집중 논의됐다.

주요 국비 추가 확보 건의 사업은 ▲메가프로젝트 AI데이터센터 기반시설 구축 132억 원 ▲국가 AI집적단지 활성화 100억 원 ▲파일럿형 국산 NPU 실증센터 구축 140억 원 ▲AI 광반도체 첨단패키징 사업화지원센터 구축 70억 원 ▲우주발사체 지·산·학·연 연합캠퍼스 조성 20억 원 ▲자율차 안전성능관리 테스트베드 구축 80억 원 ▲고전력 반도체 모듈 인프라 구축 50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마른김 집적화 단지 및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영암~광주 고속도로와 신산업선·서해안선 등 광역철도망의 국가계획 반영 및 예비타당성조사 선정·면제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이어진 비공개 토론과 현장 건의에서는 농어촌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예산을 촘촘하게 배려하고 기본소득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원활한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관련 예산을 적극 증액하고, 각 지역구의 현안 예산을 반영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건의도 이어졌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마무리 발언에서 “지금 마주한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원팀으로 반드시 성공을 이뤄내자”며 “정부안에 미반영된 핵심 사업 예산들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당의 총력을 다해 확실히 챙기고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은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를 계기로 중앙당 및 정부와의 공조를 강화하고,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국회 예산 심의 과정까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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