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갤러리[더파워 이경호 기자] BNK부산은행이 10월 한 달 동안 부산의 풍경과 노년의 삶, 자연과 빛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개인전 4차례를 잇달아 선보인다.
부산은행은 부산 신창동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최석봉·손대광·권현희·백성흠 작가의 개인전을 차례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 예술인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오는 7일까지는 최석봉 작가의 '부산연가Ⅲ'가 열린다. 수묵담채의 먹선과 채색을 활용해 부산의 근대 건축물과 항구, 도심 마을 등 익숙한 지역 풍경을 담았다. 부산의 역사와 삶의 흔적을 작가의 시선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8일부터 19일까지는 손대광 작가의 '남은 시간의 리듬'이 이어진다. 사교댄스 교습소를 배경으로 은퇴 이후 새로운 관계를 맺고 삶을 이어가는 노년의 일상과 몸짓을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기록했다.
20일부터 27일까지는 권현희 작가의 '산의 기억, 계절의 소리'를 만날 수 있다. 산과 시골 마을 등 자연 풍경을 색채와 질감으로 표현해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의 모습을 작품에 담았다.
마지막으로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백성흠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유럽 현장을 답사하며 탐구한 인상주의와 빛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빛과 색, 형태를 작품에 담아 현실의 풍경과 기억·감정이 교차하는 모습을 표현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BNK부산은행갤러리가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만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