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6.10.02 (금)

더파워

4개 병원 하나로 묶고 영문명도 바꿨다…경희의료원, 개원 55주년 새 출발

메뉴

사회

4개 병원 하나로 묶고 영문명도 바꿨다…경희의료원, 개원 55주년 새 출발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10-02 13:27

4개 의료기관 단일 거버넌스 구축…'Kyung Hee Medicine'으로 영문명 변경
연구·진료·미래기반 중심 5개년 발전전략 제시…AI·양자기술 연구 확대
'Kyung Hee Medicine Complex' 추진…분산 연구공간 집적·최대 3배 확장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이 미래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이 미래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경희의료원이 경희대학교병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을 하나의 거버넌스로 묶고 영문 명칭도 'Kyung Hee Medicine'으로 바꿨다. 개원 55주년을 기점으로 의학·치의학·한의학의 역량을 결집하고 연구와 진료, 산업을 연결하는 5개년 발전전략을 추진한다.

경희의료원은 2일 의생명연구동에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55주년 기념식을 열고 '깊은 치유 너른 돌봄'을 슬로건으로 미래 발전 구상을 공개했다.

1971년 10월 5일 문을 연 경희의료원은 올해 3월 경희대학교병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을 경희의료원 체계 아래 연결하는 단일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각 의료기관의 전문성은 유지하면서 진료·연구·교육·행정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구조다.

영문 명칭도 기존 'Kyung Hee University Medical Center'에서 'Kyung Hee Medicine'으로 변경했다. 개별 병원이나 진료 분야를 넘어 의학·치의학·한의학을 하나로 연결하고 대학과 산업, 글로벌 연구기관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경희의료원은 개원 60주년까지 향후 5년의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연구(Research)와 진료(Care), 미래기반(Infrastructure)을 3대 축으로 삼아 연구 역량과 중증질환 진료, 의료 인프라를 동시에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연구 분야에서는 의·치·한과 의생명공학을 결합한 융합·중개연구를 확대한다. 양자 컴퓨팅과 양자 센싱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특성화 연구와 글로벌 협력도 추진해 새로운 질병과 난치질환 연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진료 분야에서는 암과 심뇌질환, 희귀난치질환, 응급·중증질환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첨단 암 치료기술과 의·치·한 융합의료를 확대하고 AI 기반 스마트병원을 구축해 환자의 치료 과정 전반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5개년 전략을 뒷받침할 핵심 거점으로는 'Kyung Hee Medicine Complex' 조성을 추진한다. 현재 분산된 연구공간을 한곳으로 모으고 물리적 공간도 최대 3배 수준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복합단지에는 AI 임상연구센터와 개방형 실험실, 임상데이터저장소, 융합연구라운지 등을 구축한다. 진료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연구로 연결하고 연구 결과를 다시 환자 치료에 적용하는 구조를 만드는 동시에 대학과 산업,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력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개원 55주년을 맞은 올해는 단일 거버넌스 체제 아래 책임경영을 다지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가장 어려운 환자를 끝까지 책임지고 환자에게는 신뢰를, 구성원에게는 자긍심을 주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이날 연구중심병원 인증 1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도 열었다. '스마트헬스케어와 양자기술이 이끄는 정밀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이대욱 GE헬스케어 상무, 하택집 하버드대 의과대학 교수, 손석균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가 의료 분야의 연구·기술 혁신을 논의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6,973.75 ▲2.40
코스닥 889.39 ▼4.90
코스피200 1,104.48 0.00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6,801,000 ▼387,000
비트코인캐시 425,400 ▲300
이더리움 3,693,000 ▼17,000
이더리움클래식 12,310 ▲60
리플 2,060 ▼2
퀀텀 1,356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6,896,000 ▼307,000
이더리움 3,694,000 ▼17,000
이더리움클래식 12,320 ▲60
메탈 438 ▲3
리스크 377 0
리플 2,060 ▼1
에이다 345 ▲2
스팀 87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6,830,000 ▼320,000
비트코인캐시 425,900 ▲200
이더리움 3,692,000 ▼20,000
이더리움클래식 12,310 ▲40
리플 2,060 ▼3
퀀텀 1,320 0
이오타 7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