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가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제보 안내 포스터 /사진: 영천시의회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영천시의회가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예산낭비와 위법·부당한 행정, 주요 시책 개선사항 등을 시민에게 직접 제보받는다. 의회가 확보한 자료만으로 시정을 점검하는 데서 벗어나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한 문제까지 감사 과정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영천시의회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시민제보를 오는 11월 13일까지 접수한다.
제보 대상은 시정 전반의 위법·부당한 사항과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주요 사업의 예산낭비 사례 등이다. 접수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모든 민원이 제보 대상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내용과 재판 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 단순 민원과 개인 고충사항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민은 영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게시판을 이용하거나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영천시의회는 접수된 제보를 토대로 행정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와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 예산 운용의 적정성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시민이 생활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감사 범위로 끌어들여 점검 대상을 넓히는 방식이다.
행정사무감사는 제256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영천시의회는 이 기간 시정 전반을 대상으로 행정 집행과 사업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