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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김산업 국가 핵심거점’ 도약 시동…대통령 직속 위원회에 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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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김산업 국가 핵심거점’ 도약 시동…대통령 직속 위원회에 현안 건의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10-06 14:53

국립 김산업진흥원 목포 유치·김산업진흥구역 지정 적극 요청대양산단 현장 방문…가공·수출업계 애로사항 청취

▲목포시(시장 강성휘)는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위에 김산업 핵심 현안 건의을 하고있다 (사진=목포시 제공)
▲목포시(시장 강성휘)는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위에 김산업 핵심 현안 건의을 하고있다 (사진=목포시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목포시가 김 가공·수출 중심의 기존 산업 기반을 국가 차원의 지원체계와 연결하는 작업에 나섰다. ‘국립 김산업진흥원’ 유치와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동시에 정부에 건의하며 생산·가공·유통·수출을 아우르는 김산업 거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2일 지역을 방문한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에 국립 김산업진흥원 목포 유치와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 김호 위원장과 수산업분과위원회 관계자들은 목포 대양산업단지를 찾아 지역 김산업 현황과 육성정책을 청취했다.

현장 방문에서는 수산식품수출단지와 마른김 거래소 등 관련 시설도 점검했다. 대양산단에 조성된 수산식품 수출단지는 수산식품 가공과 연구개발, 물류, 수출 지원 기능 등을 집적한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관계자들은 이어 김 가공업체를 찾아 현장의 요구사항을 들었다. 업계에서는 김 수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양식면적 확대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근로기준 운용의 유연화 등을 건의했다.

목포시가 가장 앞세운 과제는 국립 김산업진흥원 유치다. 시는 김산업 육성과 연구, 기업 지원 등을 국가 차원에서 총괄할 수 있는 기관을 목포에 유치해 기존 산업 기반과 연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도 함께 요청했다. 목포에는 김 가공·유통·수출기업과 관련 연구·지원시설이 집적돼 있는 만큼 이를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묶어 기업 지원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목포시는 수산식품수출단지와 마른김 거래소, 김 가공·수출기업, 전문기관 등을 연계해 생산 이후 가공과 유통, 수출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건의가 실제 국립기관 유치나 진흥구역 지정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정부 차원의 검토 과정이 관건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에 국립 김산업진흥원의 목포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앞으로도 관련 인프라를 기반으로 김산업 국가 거점화를 위한 정책 건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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