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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027년 국가예산 대응 본격화…대가야 현안 13건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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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027년 국가예산 대응 본격화…대가야 현안 13건 건의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10-06 16:37

국지도 건설 국립대가야문화유산연구소 등 13개 현안 지원 건의

지난 2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열린 정희용 국회의원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지역 현안과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고령군 제공
지난 2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열린 정희용 국회의원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지역 현안과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고령군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고령군이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협력에 나섰다. 도로 건설부터 대가야 문화유산 관련 국가기관 유치, 상권 활성화, 그린바이오산업까지 13개 현안을 추려 국회 예산안 심의와 정부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고령군은 지난 2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정희용 국회의원과 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 나영완 군의회 의장, 노성환 경북도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정부와 국회의 지원이 필요한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내년도 정부예산의 국회 심의를 앞두고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고령군이 건의한 사업은 모두 13건이다. 주요 현안 가운데는 지난 8월 기획예산처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논공~다산~하빈 간 국지도 건설사업이 포함됐다. 군은 해당 사업이 다음 단계로 조속히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대가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사업도 주요 건의안에 올랐다. 국립 대가야 문화유산연구소 유치와 국립고령박물관 건립, 고령 장기리 암각화 국보 승격 등이 포함됐으며, 대가야 상권활성화 프로젝트도 함께 논의됐다.

산업 분야에서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고령군은 문화유산과 지역경제, 산업 기반 확충을 아우르는 사업들을 국가예산과 정부 정책에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정희용 의원은 "군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국회와 고령군, 고령군의회가 협력해야 한다"며 "10월 국정감사와 11월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민생 현안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은 "지역 주요 현안 가운데 군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가 적지 않다"며 "국회의원과 군의회, 행정이 긴밀하게 힘을 모아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한 13개 현안을 중심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 대응할 방침이다. 향후 해당 사업들이 실제 국가예산과 정부 정책에 어느 수준까지 반영되는지가 주요 과제로 남게 됐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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