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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부터 상업화까지 한자리서 알린다…유한양행, 세계 최대 제약박람회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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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부터 상업화까지 한자리서 알린다…유한양행, 세계 최대 제약박람회 출격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10-06 15:36

/유한양행
/유한양행
[더파워 이설아 기자] 유한양행이 자회사 유한화학의 원료의약품(API) 생산능력과 자체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을 한데 묶어 글로벌 제약사 공략에 나선다.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박람회인 CPHI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CDMO(위탁개발생산) 신규 수주와 파트너십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

유한양행은 6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CPHI Worldwide 2026(CPHI Milan 2026)'에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유한양행이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API와 CDMO 경쟁력이다. 자회사 유한화학이 보유한 원료의약품 생산 인프라와 글로벌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인 cGMP 수준의 생산·품질관리 역량을 글로벌 파트너사에 소개할 계획이다.

현장에는 글로벌 비즈니스와 R&D, 해외영업 등 핵심 인력도 직접 투입한다. 전 세계 주요 제약사와 바이오텍 관계자를 대상으로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기존 거래 확대와 신규 협력 기회를 찾는다.

원료의약품 사업은 이번 행사에서 주요 영업 축으로 활용된다. 유한양행은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위탁생산 물량이 증가하면서 API 수출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한화학의 생산능력 확대도 해외 수주 확대를 뒷받침하는 요소다. 유한양행은 생산 인프라와 품질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기존 파트너사와의 거래를 넓히는 동시에 CDMO 고객군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CDMO만 알리는 것은 아니다. 자체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과 연구개발 기술력, 상업화 역량도 함께 소개해 신약 기술협력과 사업개발 기회를 모색한다. 단순 생산 위탁을 넘어 연구개발부터 상업화까지 글로벌 협력 범위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CPHI는 원료의약품과 CDMO, 의약품 패키징, 생산설비 등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의 기업과 관계자들이 모이는 글로벌 전시회다. 유한양행은 단독 부스와 함께 한국관에도 참여해 해외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CPHI는 유한양행의 글로벌 상업화 역량과 기술력을 주요 시장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혁신적인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수준의 CDMO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톱50 제약사 도약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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