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모두의창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기도 허브기관을 맡는 국가 창업 인재 육성 프로젝트다. 두원공대는 경기 지역 멘토기관으로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고 멘토링을 맡는다.
2라운드 진출자 59명에게는 1인당 200만원의 창업활동비를 지급한다. 총액은 1억1800만원이다.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서를 보완할 수 있도록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도 지원한다. 후속 라운드 진출자에게는 시제품 제작비 지원과 투자자 대상 발표(IR 피칭) 교육을 단계별로 연계한다. 최종 우수팀에는 사업화 자금과 투자 유치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결과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5차 발사(10월 7일 예정)를 앞두고 나왔다. 두원공대는 학교법인 후원기업인 두원중공업이 참여한 누리호 발사의 성공을 구성원과 함께 기원하는 가운데, 발사에 담긴 도전 정신을 예비 창업가들의 사업 모델로 이어 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사진=두원공대 제공
두원중공업은 1990년대 초 과학관측로켓부터 나로호를 거쳐 누리호까지 30여 년간 국내 우주발사체 개발에 참여해 왔다. 누리호 사업에서는 초저온·고압 환경을 견뎌야 하는 기체구조와 추진제 탱크(산화제·연료 탱크) 제작에 참여했다. 두원공대는 5차 발사체도 두원중공업 엔지니어들의 정밀 용접과 공정 관리를 거쳐 제작됐다고 밝혔다. 이런 제조 경쟁력과 도전 정신을 이어받아 창업 생태계를 캠퍼스 안팎으로 넓히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소정 모두의창업사업단장은 1라운드를 통과한 창업 인재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사업단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엄성운 모두의창업사업단 매니저는 창업활동비를 바탕으로 사업 모델을 다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밀착 멘토링을 지원하고, 다음 라운드 시제품 제작 단계까지 완주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사업총괄책임자인 한지원 기획처장은 두원중공업의 항공우주 분야 기술력과 도전 정신이 두원공대 교육과 창업가 정신의 밑거름이라며, 누구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모기업의 기술 제조 기반과 국가 창업 지원 체계를 연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