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더파워 이설아 기자] 쿠팡이 자체브랜드(PB) 상품 10종에 이어 금산 인삼 관련 상품 800여개를 온라인 판매망에 올린다. 2023년부터 이어온 금산 지역 농가 지원을 기획전으로 확대해 인삼 원물부터 홍삼·수삼·가공식품까지 판로를 넓힌다.
쿠팡은 '착한상점'을 통해 충청남도 금산군과 오는 11월30일까지 '금산인삼 우수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획전에는 금산 인삼 원물을 비롯해 홍삼과 수삼, 인삼청, 액기스, 절편, 건강음료 등 800여개 상품이 참여한다. 상품은 쿠팡 로켓배송과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금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와 연계해 마련됐다. 오프라인 축제로 지역을 알리는 동시에 온라인 판매망을 활용해 금산 인삼의 소비 접점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쿠팡과 금산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쿠팡은 2023년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지역 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입점 상담회와 마케팅 지원, 온라인 판매 활성화 등을 이어왔다.
PB 상품으로도 협력 범위를 넓혔다. 쿠팡 PB 자회사 씨피엘비(CPLB)는 금산군과 손잡고 2023년 7월 '6년근 금산세척인삼', '가득 담은 금산 세척 수삼' 등 10종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단발성 할인행사보다 지역 상품을 쿠팡 판매망에 지속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셈이다. 금산 농가와 중소상공인은 온라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쿠팡은 지역 특산물 상품군을 확대하는 구조다.
'착한상점'은 지역 농어촌과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쿠팡의 상생 전문관이다. 경상도와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수도권 등 전국 지역 상품을 입점시키고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금산 인삼의 우수성을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지역 농가와 중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매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착한상점을 통해 전국 각지의 우수 상품을 소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