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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아동 970명 지원한다…롯데GRS, 한글날 100주년 맞아 교육·진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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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아동 970명 지원한다…롯데GRS, 한글날 100주년 맞아 교육·진로 체험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10-07 12:05

지난 6일 롯데GRS ESG팀 조미현 팀장(좌측에서 네번째)이 다문화사랑회 새꿈학교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과 함께 이주배경 아동의 한글 교육 및 진로 체험 지원을 위한 지원식을 진행했다.
지난 6일 롯데GRS ESG팀 조미현 팀장(좌측에서 네번째)이 다문화사랑회 새꿈학교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과 함께 이주배경 아동의 한글 교육 및 진로 체험 지원을 위한 지원식을 진행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롯데GRS가 국내 거주 이주배경아동 970명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과 진로 체험 지원에 나선다. 한글 교재와 학습 교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외식·조리 체험과 키자니아 직업 프로그램까지 연계해 언어 학습과 사회 경험을 함께 지원한다.

롯데GRS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과 '2026 한글날 100주년 기념 이주배경아동 한글·진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주배경아동이 겪는 언어 장벽을 낮추고 학교생활과 교우 관계 적응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어 학습과 함께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향후 진로 탐색까지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한글 교육에는 한국어 교재와 자석 글자, 낱말 카드 등 맞춤형 교구재를 지원한다. 아동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한국어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교육을 실제 직업 경험으로도 확장한다. 롯데GRS는 지난달 30일 다문화사랑회 새꿈학교에서 이주배경아동을 대상으로 크리스피크림 도넛 쿠킹 클래스를 열고 외식·조리 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1일에는 부산, 12월 1일에는 서울 키자니아에서 추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에 필요한 이동 버스와 식사, 간식 등 관련 비용도 함께 지원한다.

먹거리 지원에는 전국한우협회도 참여했다. 롯데GRS와 전국한우협회는 지원 대상 이주배경아동 970명에게 롯데리아 '한우불고기 버거' 제품 교환권을 제공했다.

롯데GRS는 단순 물품 지원에서 벗어나 한글 학습과 직업 체험, 이동·식사 지원을 묶어 아동들이 한국 사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사업을 구성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한글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다양한 진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한국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스스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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