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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희 특별시의원 “장흥 등 중남부권 산업 소외 막아야…특별법 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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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희 특별시의원 “장흥 등 중남부권 산업 소외 막아야…특별법 개정 촉구”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10-07 13:31

“통합 성과 특정 지역에 쏠려선 안 돼”…산업 격차 해소 강조
해양·농생명산업 특구 지정 및 국가·특별시 재정 지원 요구
전남 농수산 자원과 광주 첨단기술 결합…중남부권 신산업 거점 육성 제안

▲윤명희 전남광주특별시의원은 7일 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해양·농생명산업 특구 지정과 지원 특례 신설을 강력히 촉구하고있다.(사진=더파워뉴스 손영욱기자)
▲윤명희 전남광주특별시의원은 7일 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해양·농생명산업 특구 지정과 지원 특례 신설을 강력히 촉구하고있다.(사진=더파워뉴스 손영욱기자)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장흥 등 중남부권의 산업·투자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농생명산업 특구 지정과 지원 특례를 특별법에 담아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통합특별시장에게 특구 지정 권한을 부여하고 기업 유치부터 연구개발, 생산·가공·유통까지 연결할 수 있는 행·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자는 내용이다.

장흥 출신 윤명희 전남광주특별시의원은 7일 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양·농생명산업 특구 지정과 관련 지원 특례 신설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통합 이후 산업정책이 특정 권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지역별 자원과 산업 기반을 연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통합의 성공은 특정 지역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각 권역이 가진 강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특별시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남광주 지역이 농수산물과 해양자원, 천연물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생산과 연구개발, 가공, 유통 기능이 분산돼 있다는 점을 문제로 들었다. 농수산업을 1차 산업에 머물게 하기보다 전남의 해양·농생명 자원과 광주의 첨단기술을 연계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한 제도적 방안으로는 특별법에 통합특별시장의 특구 지정 권한을 명시하고 국가와 특별시가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특례 조항을 두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구에는 기업 유치와 첨단 생산·가공·유통시설 구축, 연구개발 지원을 연계해 관련 기능을 한곳에 모으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봤다. 정책 기획과 기업 지원, 연구개발을 통합 관리할 컨트롤타워 구축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윤 의원은 장흥을 비롯한 중남부권이 친환경 농업과 식품산업, 수산자원, 해양바이오 분야를 기반으로 산업을 확대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구를 통해 기업과 연구기관, 생산시설을 집적시키고 산업·투자 기반을 보완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해양·농생명산업 특구 지정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다"며 산업·투자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남부권에 정책 지원을 집중하고 지역 간 발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법 개정안에 해양·농생명산업 특구 지정과 지원 특례를 반영하고, 시장과 관계 부서가 후속 논의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윤 의원은 "통합특별시의 미래는 들의 생명력과 바다의 가능성을 하나로 잇는 데 있다"고 말했다. 향후 특별법 개정 과정에서 특구 지정 권한과 지원 근거가 실제 조문에 반영될지가 후속 과제로 남았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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