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순천시장은 지난 6일 서면 소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꿈을키우는세상’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일터와 일상생활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오손도손 현장 소통’ 시간을 가졌다. (사진=순천시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순천시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찾아 근무환경과 고용 현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이 일터와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직접 들었다. 단순한 일자리 지원을 넘어 작업장 안전과 교통·주거 등 생활 여건까지 함께 살펴 향후 장애인 자립 지원정책에 반영한다는 취지다.
순천시는 손훈모 시장이 지난 6일 서면에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꿈을키우는세상’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오손도손 현장 소통’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손 시장은 시설 운영 상황과 작업장 내 안전·보건환경을 살펴본 뒤 장애인 근로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현장에서는 작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뿐 아니라 출퇴근과 교통, 주거 등 일상생활과 연결된 불편사항도 함께 제기됐다.
시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단순히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고용 유지와 자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현장 의견을 관련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근무환경 개선과 함께 이동·생활 여건까지 지원 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순천시는 이번 방문에서 접수한 내용을 검토해 장애인 고용 안정과 직업재활 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꿈을키우는세상’에서는 현재 근로장애인 32명이 화장지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근로자들은 직업활동을 통해 소득과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시설 관계자는 “직접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준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꼼꼼히 살펴 일터는 안전하게, 일상은 더 편안하게 만들 수 있도록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