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에스티팜이 지난해 준공한 제2올리고동을 올해부터 본격 가동하며 글로벌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확대에 나섰다.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잇달아 만나 기존 협력을 넓히고 신규 프로젝트 확보에 속도를 낸다.
에스티팜은 현지시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CPHI Worldwide 2026’에 참가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CDMO 역량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고객사와의 협력 확대뿐 아니라 신규 고객과 프로젝트 발굴에도 초점을 맞췄다.
생산능력 확대도 글로벌 영업의 핵심 기반으로 내세웠다. 에스티팜은 늘어나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CDMO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준공한 제2올리고동을 올해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다.
제2올리고동은 중소형부터 대형 생산라인까지 갖췄다. 이를 통해 임상 초기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고객사별 다양한 생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에스티팜은 확대된 생산능력과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사와 프로젝트 확보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뿐 아니라 저분자 API 사업 확대 논의도 병행한다. CPHI 현장에서 관련 고객사들과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프로젝트와 향후 사업 확대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2016년부터 매년 동아ST와 협력해 CPHI에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접점을 넓혀왔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CPHI Worldwide 2026을 통해 에스티팜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CDMO 생산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고 있다"며 "RNA 기반 혁신 기술과 CDMO 역량을 토대로 기존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