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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출범…주민 28명 위촉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10-08 13:43

▲손화정 영종구청장이 지난 7일 영종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기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위촉식’에서 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종구)
▲손화정 영종구청장이 지난 7일 영종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기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위촉식’에서 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종구)
[더파워 이강율 기자] 인천 영종구가 주민 28명을 정책 모니터링에 직접 참여시키는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을 출범했다. 공공시설과 생활환경을 주민 시각에서 살피고 여성과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이 겪는 불편과 정책 사각지대를 발굴해 구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영종구는 지난 7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1기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위촉식’을 열고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단원 2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구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정책에 연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기구다. 단원들은 생활현장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찾아 구에 제안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공공시설과 생활환경 모니터링, 주민 의견 수렴, 불편사항 개선 제안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는 성인지 관점과 함께 여성·노인·장애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이용 편의와 안전 문제를 함께 살필 예정이다.

제1기 구민참여단의 활동 기간은 올해 10월부터 2029년 10월까지 3년이다. 영종구는 단원들의 현장 활동이 단순 의견 제시에 그치지 않도록 정책 제안과 행정 검토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위촉식 이후에는 참여단의 모니터링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공감n정책연구소 한경헌 소장이 강사로 참여해 성인지 관점에서 정책 홍보물을 분석하는 방법과 모니터링 기법을 설명했다.

참여단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공공시설과 생활환경에 대한 현장 점검에 들어간다. 주민들이 실제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구민참여단이 여성과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모든 구민이 안전과 편의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제안을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영종구는 향후 구민참여단 활동을 여성친화도시 정책과 연계하고 주민 참여형 생활밀착 정책 발굴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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