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이 지난 5일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예선전을 치르고 있다. /사진: 고령군 제공[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2300여명이 고령에서 5주간 승부를 펼친다. 단기간에 끝나는 일반 체육대회와 달리 11월 초까지 예선과 결선이 이어져 고령군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함께 방문객 체류에 따른 지역 소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 5일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제3회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개막하고 오는 11월 5일까지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령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파크골프 동호인 2300여명이 참가한다. 총상금은 5800만원 규모다.
경기는 지난 5일 첫 예선을 시작으로 4주 동안 매주 월요일 예선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결선에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약 5주에 걸친 장기 일정이다. 고령군은 선수뿐 아니라 가족과 관계자 등 외지 방문객의 지역 체류가 이어지면서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에도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전국 규모의 파크골프대회를 생활체육 저변 확대뿐 아니라 지역 관광자원을 알리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자들이 경기 일정 전후로 고령에 머물 수 있도록 지역 역사·관광자원과의 연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김광식 고령군파크골프협회장은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승패를 떠나 동호인들이 교류하고 고령을 다시 찾고 싶어지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11월 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기간 체류형 스포츠 행사가 실제 지역 소비와 재방문으로 얼마나 연결되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