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삼 영천시장이 8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 ‘민선9기 출범 100일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며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영천시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영천시가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 600여 명과 직접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의전과 보고 비중을 줄이고 시민 질문과 현장 제안을 중심으로 행사를 구성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천시는 8일 영천시민회관에서 ‘민선9기 출범 100일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지난 100일의 시정 운영을 돌아보는 한편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존 보고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중심에 배치했다. 시장과 아나운서가 함께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질문과 현장 의견을 통해 지역 현안과 생활 속 불편사항을 공유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시정 운영 방향으로 ‘우리 삶의 이름은 영천’을 제시하고 시민의 일상을 행정의 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삶터는 굳건하게 미래는 담대하게’를 시정목표로 제시하며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과 함께 지역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포스트잇을 활용해 정책 제안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영천시는 접수된 내용을 소관 부서별로 나눠 검토하고 추진 가능한 사안부터 후속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영천의 미래 100년을 응원하는 손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김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답하겠다”며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앞으로 시민과의 소통 과정에서 접수된 의견을 실제 사업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 민선9기 주요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병삼 영천시장과 시민들이 8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 ‘민선9기 출범 100일 시민과의 대화’를 마친 뒤 영천의 미래 100년을 응원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영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