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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자금 한도 최대 15% 더 준다…우리은행, 수출기업 전용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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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자금 한도 최대 15% 더 준다…우리은행, 수출기업 전용대출 출시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10-08 15:19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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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이경호 기자] 우리은행이 수출기업의 생산시설 확충과 신규 설비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시설자금대출 한도를 최대 15% 더 늘려준다. 수출신용보증서를 활용하면 대출금리를 우대하고 외환·수출입 관련 수수료 부담도 낮춘다.

우리은행은 수출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우리 수출선도기업대출’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등급을 갖추고 최근 1년 이내 수출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정부의 ‘중소기업 수출 견인 4대 혁신전략’에 맞춰 성장 가능성이 있는 수출기업의 규모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큰 특징은 시설투자 자금 지원이다. 수출기업이 시설자금대출을 신청하면 기존 대출 한도에 최대 15%를 추가로 지원한다.

생산시설을 늘리거나 신규 설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수출 확대가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서를 활용하는 기업에는 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영업점 권한으로 대출금리를 우대하고 주요 외환·수출입 관련 수수료도 감면한다.

수출기업이 자금조달 단계에서 부담하는 이자뿐 아니라 해외 거래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금융비용까지 지원 범위에 포함한 것이다.

우리은행은 전국 중소기업 특화 채널인 BIZ프라임센터를 중심으로 권역별 우량 수출기업을 발굴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화근 우리은행 기업영업전략부 부장은 "이번 상품은 국가 성장 동력의 핵심인 정부의 수출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수출기업의 금융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으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하고 국가 수출 경쟁력 강화와 생산적 금융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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