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성수동 건물 외벽의 QR코드를 찍고 시간을 쌓아 순위를 겨루는 증권사 이벤트가 등장했다. 하나증권이 신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하나증권V’ 출시를 알리기 위해 일상 공간을 활용한 고객 참여형 캠페인에 나섰다.
하나증권은 서울 성수동에서 고객 참여형 ‘V요원’ 모집 이벤트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성수동 평화빌딩 외벽 광고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V요원’으로 등록한 뒤, 다시 QR코드를 통해 타이머를 작동시키고 시간을 누적하면 된다.
여기에 퀴즈와 아이템을 활용해 순위를 높이는 방식으로 경쟁 요소를 더했다.
최종 순위 상위 3명에게는 총 500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차등 지급한다. 매일 상위 10명에게는 치킨 쿠폰도 제공한다.
별도 팝업스토어나 전용 공간 없이 외벽 광고와 스마트폰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하나증권은 신규 MTS를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고객의 일상 동선 안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벤트를 구성했다.
지하철에서도 신규 MTS 홍보를 이어간다.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해 지하철 2·5호선에 총 10가지 응원 문구를 담은 ‘행운의 손잡이’ 광고를 선보인다.
하나증권은 지난 9월 ‘한층 더 나은 투자’를 슬로건으로 신규 MTS ‘하나증권V’를 출시했다.
하나증권V에는 미국 증시 마감 시황과 종목별 등락 원인을 요약하는 ‘AI 브리핑’ 기능이 적용됐다. 보유 종목을 분석해 투자 성향에 맞는 ETF를 추천하는 ‘ETF MBTI’도 제공한다.
이용자 숙련도에 따라 화면 구성을 달리하는 ‘듀얼UX’도 탑재했다. 초보 투자자는 간편모드, 숙련 투자자는 프로모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 본부장은 "새로운 MTS 하나증권V를 손님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재밌게 알리기 위해 일상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손님들이 자연스럽게 하나증권을 접하고 차별화된 투자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