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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넘은 장기연체채권 정리…하나은행, 청년·고령층 5738명 신용회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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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넘은 장기연체채권 정리…하나은행, 청년·고령층 5738명 신용회복 지원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10-08 16:45

/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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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이경호 기자] 하나은행이 지난 6월 2218억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을 정리한 데 이어 이번에는 1343억원을 추가로 소각했다. 이번 조치로 5738명이 보유한 9215개 계좌의 원금과 이자 부담이 사라졌다.

하나은행은 금융 취약계층의 신용 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1343억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했다고 8일 밝혔다.

소각 대상은 특수채권으로 편입된 뒤 5년이 지난 장기연체채권 등이다. 장기간 채무를 상환하지 못한 금융 취약계층이 다시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소각에는 경제적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청년층과 고령층도 다수 포함됐다. 총 5738명, 9215개 계좌가 대상이며 원금과 이자를 합한 1343억원 규모의 채무 부담이 소멸됐다.

하나은행의 장기연체채권 소각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6월에는 5225명이 보유한 1만5105개 계좌를 대상으로 2218억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했다. 이후에도 취약차주의 신용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채권 정리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차원에서도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 양극화 해소와 금융 자립 지원, 포용 인프라 확충 등을 중심으로 금융지원 사각지대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장기연체채권 소각을 통해 자립 기반이 약한 청년들과 고령층 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 곁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포용적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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