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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300권에 컴퓨터실까지…KB국민카드, 네팔 농촌학교에 ‘스마트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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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300권에 컴퓨터실까지…KB국민카드, 네팔 농촌학교에 ‘스마트도서관’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10-08 15:41

(왼쪽부터) 김성광 지구촌나눔운동 네팔사무소 소장과 쿤상 라마 나모붓다 시장, 이일화 나눔대사, 정나온 나눔대사, 박을종 지구촌나눔운동 상임이사가 네팔 카브레 나모붓다시 자나자그리티 초등학교에서 개최된 '네팔 희망 스마트도서관'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광 지구촌나눔운동 네팔사무소 소장과 쿤상 라마 나모붓다 시장, 이일화 나눔대사, 정나온 나눔대사, 박을종 지구촌나눔운동 상임이사가 네팔 카브레 나모붓다시 자나자그리티 초등학교에서 개최된 '네팔 희망 스마트도서관'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네팔 농촌학교의 비어 있던 교실이 책 300권 이상을 갖춘 도서관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실로 바뀐다. KB국민카드는 도서와 디지털 학습 인프라가 부족한 현지 아동·청소년을 위해 교육공간 조성에 나섰다.

KB국민카드는 지난 7일 네팔 카브레주 나모붓다의 슈리 자나자그리티 기초학교에서 ‘네팔 희망 스마트도서관’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구촌나눔운동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학교 내 사용하지 않는 교실을 리모델링해 아동과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과 컴퓨터 교실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도서관에는 아동·청소년 도서와 교육자료 등 300권 이상을 비치한다. 컴퓨터 교실에는 교육용 컴퓨터와 인터넷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해 학생들이 디지털 학습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설 설치에만 그치지 않고 현지 교사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교육도 진행한다. 교사들이 구축된 디지털 장비와 학습환경을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업이 끝난 뒤에도 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와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7일 열린 현판식에는 지구촌나눔운동 나눔대사인 배우 이일화와 박을종 상임이사, 쿤상 라마 나모붓다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희망 스마트도서관이 네팔 지역 아동들이 책과 디지털 교육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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