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군민 의견 청취…마늘 파종 현장 민생 현안 챙겨
저수율·농업용수 상황점검…가뭄 장기화 대비
농업용수 확보·농작물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365 군민 소통폰’ 통해 ‘의견 접수 일상화’
▲공영민 고흥군수가 출근길 군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소통하고 있다.(사진=전남광주시 고흥군 제공)
[더파워 신용원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가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별도 성과보고보다 교통안전과 가뭄, 영농 현장을 직접 찾는 일정에 나섰다. 군민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농업용수와 생활안전 등 당면 현안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향후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고흥군은 공 군수가 민선9기 출범 100일째인 지난 8일 출근길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교통안전 캠페인과 가뭄 현장, 마늘 파종 농가를 차례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공 군수는 이날 오전 8시 출근길에서 군민들과 직접 만나 군정에 대한 의견과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취임 100일을 맞아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일정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고흥군청 앞에서 열린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고흥군지회 회원들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농업 현장에서는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공 군수는 풍양면 송정1제를 찾아 최근 가뭄에 따른 저수율과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확인했다.
고흥군은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농업용수 확보와 공급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 군수도 관계 공무원들에게 농업용수 부족이 실제 영농 차질로 이어지지 않도록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마늘 파종 현장도 찾았다. 공 군수는 농업인들과 만나 파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파종 이후 토양 수분 관리가 필요한 만큼 관수와 배수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영민 군수가 마늘 파종 현장을 찾아 농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전남광주시 고흥군 제공)
관계 공무원들도 현장에서 영농지도를 진행하며 작황 관리와 생육 여건을 함께 살폈다.
고흥군은 앞으로 현장 소통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걸어서 군민 속으로’를 통해 생활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버스타고 구석구석’을 활용해 읍·면 곳곳에서 주민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상시 의견 수렴을 위한 ‘365 군민소통폰’도 운영해 현장 방문이 없는 기간에도 군민 건의와 제안을 접수한다는 방침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군민의 삶이 있는 곳이라면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