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호남취재본부 강성대 기자] 광주은행이 금융취약계층의 불법사금융 피해를 줄이기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서민금융 지원기관과 연계한 금융 접근성 확대에 나섰다. 지역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를 통해 금융뿐 아니라 고용·복지 상담을 함께 연결하는 지원체계에도 참여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12일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사람 살리는 금융’은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 7월 시작한 민·관 합동 캠페인이다. 신용도가 낮거나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해 제도권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으로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참여 기관과 관계자가 불법사금융 예방 메시지를 알린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의 지목을 받아 임직원들과 이번 활동에 참여했다. 광주은행은 이를 계기로 금융소비자 보호와 취약계층의 제도권 금융 이용 지원 필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지역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상담·지원 체계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월 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에 문을 연 ‘전남광주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에 참여해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금융·고용·복지 상담을 연계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금융 문제만 별도로 다루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금융서비스와 고용·복지 상담을 함께 연결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운영한다.
광주은행은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이 제도권 금융 안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불법사금융으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금융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금융 사각지대를 살피고 지역민이 필요한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포용금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