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호남취재본부 강성대 기자] 광양제철소가 광양시민의 날을 맞아 백운아트홀에서 꿈과 도전을 소재로 한 뮤지컬 ‘프리마돈나’를 두 차례 선보였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인물이 음악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관계를 맺고 각자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9일 백운아트홀에서 시민 대상 문화공연으로 뮤지컬 ‘프리마돈나’를 오후 3시와 7시30분 두 차례 공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양시민의 날에 맞춰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리마돈나’는 미국에서 음악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지유’가 집안 사정으로 시골 옥천에 머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자신의 꿈을 펼치기도 전에 예상하지 못한 환경에 놓인 지유는 같은 음악적 꿈을 가진 박말숙을 만나게 된다. 성장 배경과 성격이 다른 두 사람은 처음에는 거리감을 보이지만 음악을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면서 자신들만의 무대를 준비한다.
작품은 두 인물이 좌절과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개인의 성공 자체보다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관계를 맺고 변화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를 관람하며 작품이 다룬 꿈과 도전의 메시지를 함께 접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주인공들이 어려움을 딛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가족과 함께 시민의 날을 문화공연으로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백운아트홀 관계자는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일상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공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뮤지컬 공연에 이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백운아트홀에서 영화 ‘타짜4: 벨제붑의 노래’를 상영하며 시민 대상 문화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