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더파워 이경호 기자]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이 군부대에 공급돼 장병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군납 체계가 한자리에서 소개됐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축협이 나라장터에 등록한 군납용 가공제품도 함께 선보이며 국산 농식품의 군 급식 판로 확대에 나섰다.
12일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군인요리대회’ 현장에서 국산 농식품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서는 산지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이 군부대에 공급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농업인 생산물의 판로를 군 급식과 연결하는 농협 군납사업의 구조를 장병과 군 급식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축협이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한 다수공급자계약(MAS) 제품도 전시했다. MAS는 군부대 등 공공기관이 나라장터에 등록된 여러 업체의 제품을 비교해 구매하는 제도로, 농협 역시 농·축협에서 생산한 가공제품 등을 등록해 공급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군납사업과 전시 제품을 주제로 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했다. 단순 제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장병과 군 급식 관계자가 농협의 군납사업과 국산 농식품 공급 구조를 직접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농협은 군납사업을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장병에게는 국산 농축산물을 공급하는 유통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병과 군 급식 관계자들의 의견도 청취하며 실제 급식 현장의 수요를 파악했다.
농협경제지주는 향후 장병 선호도와 군 급식 환경 변화에 맞춰 농·축협 제품의 군납 공급을 확대하고 국산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지윤 농협경제지주 식품지원부장은 "장병들에게 농협 군납사업의 역할을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장병의 선호와 군 급식 환경 변화에 맞춰 우수한 우리 농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