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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2029년 글로벌 개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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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2029년 글로벌 개봉 목표

류동우 기자

기사입력 : 2026-10-13 12:47

쿠키런 IP 기반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 관련 이미지. 자료 제공: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IP 기반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 관련 이미지. 자료 제공: 데브시스터즈
[더파워 류동우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확장한다. 할리우드 제작사 빅 샷 픽처스와 손잡고 쿠키런 IP 탄생 20주년인 2029년 전 세계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다.

데브시스터즈는 12일 빅 샷 픽처스와 쿠키런 IP를 활용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빅 샷 픽처스가 영화 제작 전반을 맡는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바탕으로 작품의 주요 창작 방향을 설계하는 과정에 참여한다.

쿠키런은 2009년 러닝 게임 ‘오븐브레이크’를 시작으로 게임 장르를 확대해 왔다. 이후 캐릭터 상품과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으며 이번 영화 제작을 통해 극장용 콘텐츠까지 확장하게 된다.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쿠키런 IP의 전 세계 누적 이용자는 3억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기준으로는 북미가 쿠키런 IP 통합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시장으로 집계됐다.

영화 제작을 맡는 빅 샷 픽처스는 브라이언 로빈스가 설립한 영화·TV 콘텐츠 제작사다. 로빈스는 파라마운트 공동 대표와 파라마운트 픽쳐스·니켈로디언 대표를 지냈다.

빅 샷 픽처스는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극장 배급을 위한 퍼스트 룩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엘로이즈’ 프랜차이즈와 ‘앨빈과 슈퍼밴드’, 스트리머 IShowSpeed 애니메이션 시리즈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게임을 중심으로 성장한 쿠키런 IP를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확장하는 첫 단계다. 양사는 2029년 글로벌 개봉을 목표로 제작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모바일 게임에서 시작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 온 쿠키런이 영화라는 새로운 플랫폼에 도전하게 됐다”며 “빅 샷 픽처스와 함께 쿠키런의 세계관을 글로벌 관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제작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로빈스 빅 샷 픽처스 최고경영자(CEO)는 “쿠키런의 세계를 극장으로 확장해 기존 팬뿐 아니라 새로운 관객에게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동우 더파워 기자 rdw2026@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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