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정신응급과 급성기 진료 현장의 문제를 조사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국가 정신건강 정책 수립에 참여해 온 이상민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정부 포상을 받았다. 병원 진료를 넘어 지역사회 정신건강과 자살예방 분야에서 활동해 온 점도 함께 인정받았다.
경희대병원은 이상민 교수가 지난 8일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6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이 교수가 국내 정신응급 및 급성기 진료환경의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정신건강 정책 연구도 주요 공적으로 꼽혔다. 이 교수는 국가 정신건강 기본계획 수립 연구에 참여해 국내 정신건강 정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탰다.
활동 영역은 의료기관 안에만 머물지 않았다. 이 교수는 한국자살예방협회 사무총장과 한국정신건강복지센터협회 교육위원장,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사업에도 참여해왔다.
특히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산하는 데 힘써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진료 현장과 지역사회를 연결해 정신응급 및 급성기 치료체계 개선과 정신건강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상민 교수는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국가 정신건강 발전과 더 나은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진료 현장은 물론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신건강 정책과 안전한 치료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