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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중소기업 11개사 베트남·인도네시아 수출상담 나서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10-13 12:53

고령군 해외무역사절단 참가자들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일정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고령군 제공
고령군 해외무역사절단 참가자들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일정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고령군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고령군 지역 중소기업 11개사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구매자를 만나 수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올해는 상담회장에서 진행하는 대면 상담과 함께 제품 시연이나 현장 확인이 필요한 기업을 위한 현지 업체 방문 상담을 병행해 기업별 수요에 맞춘 판로 개척에 나선다.

고령군은 지역 중소기업으로 구성한 ‘2026 해외무역사절단’을 지난 12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오는 17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현지 구매자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 기업은 엠스푸드㈜, 농업회사법인 ㈜나은, ㈜동진, ㈜삼진, 수정영농조합법인, ㈜에이스열처리, ㈜재경산업, ㈜지산타포린, 청라, 천일에스에프, ㈜해인기계 등 모두 11개사다.

고령군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사전에 진행한 시장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의 수출 가능성과 현지 시장 진출 잠재력을 검토해 참가 기업을 선정했다.

사절단은 지난 12일 KOTRA 호찌민 무역관 방문과 세미나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호찌민과 자카르타에서 진행하는 수출 상담에서는 참가 기업별 제품을 현지 구매자에게 소개하고 시장 수요와 거래 가능성을 확인한다.

올해는 기업별 제품과 업종 특성을 반영해 상담 방식을 세분화했다. 일반적인 대면 상담뿐 아니라 제품을 직접 보여주거나 생산·사용 환경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경우 현지 기업을 찾아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제품 소개에 그치지 않고 구매자와 기업이 현장에서 제품 특성과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고령군은 상담 과정에서 확인된 현지 수요와 기업별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후속 협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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