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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 연계 탐방거점센터 건립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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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 연계 탐방거점센터 건립 검토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10-13 12:52

참석자들이 지난 12일 가야금방에서 열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과업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고령군 제공
참석자들이 지난 12일 가야금방에서 열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과업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고령군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고령군이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 고도의 핵심유적을 연결하는 탐방거점센터 건립 검토에 들어갔다. 센터의 규모와 공간 구성뿐 아니라 운영 방식과 실제 탐방 연계 방안까지 함께 살펴 실행 가능한 기본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령군은 지난 12일 가야금방에서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23년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2025년 대가야 고도 지정 이후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하나의 탐방 체계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고령군은 개별 유적에 대한 정보를 단순히 제공하는 시설을 넘어 방문객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교육·체험·관광으로 이어갈 수 있는 거점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

용역에서는 탐방거점센터의 적정 건립 규모와 공간 배치, 운영 방향 등을 구체화한다. 대상지 여건을 분석하고 건립 필요성과 타당성을 살핀 뒤 이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설 조성 이후 실제 운영방안도 검토 대상에 포함된다.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대가야 고도 핵심유적의 역사 정보를 어떤 방식으로 전달하고, 방문객의 현장 탐방과 어떻게 연결할지가 주요 과제로 다뤄진다.

착수보고회에서는 기본계획 추진 배경과 방향, 대상지 여건 분석, 과업 수행계획, 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방법, 향후 일정과 단계별 추진계획 등이 공유됐다.

관련 부서도 참석해 향후 기본계획에 반영할 의견을 제시했다.

고령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세계유산과 고도 핵심유적의 성격을 함께 담을 수 있는 시설 기능과 운영방식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산동 고분군에 대한 이해를 개별 유적 관람에 그치지 않고 대가야 고도 전체의 역사문화 탐방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교육·체험 콘텐츠와 탐방 동선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군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탐방거점센터 건립의 실행 가능성과 단계별 추진 방향을 정리해 향후 사업 추진 여부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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