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9층에 ‘롯데호텔앤리조트 베딩’ 매장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더파워 이경호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호텔 객실 안에서 사용하던 침구와 어메니티를 백화점으로 옮긴다. 자체 베딩 브랜드 ‘해온’을 중심으로 호텔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한곳에 모은 첫 백화점 매장을 열고 숙박 중심이던 고객 접점을 일상 소비 영역으로 넓힌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9층에 ‘롯데호텔앤리조트 베딩’ 매장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자체 브랜드 매장이 백화점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장은 약 47.5㎡ 규모로 조성됐다. 호텔 객실에서 사용하는 베딩뿐 아니라 어메니티와 프레그런스 등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자체적으로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핵심은 자체 베딩 브랜드 ‘해온(HEON)’이다. 이불과 커버, 패드, 타월, 매트, 로브 등 객실에서 사용하는 상품군을 일상용 제품으로 확장했다.
프리미엄 라인 ‘해온 클래식(HEON Classic)’도 함께 선보인다. 구스 이불과 페더베드, 베개, 시트 등 수면과 휴식에 초점을 맞춘 제품군으로 구성했다.
시그니엘 객실에서 사용하는 ‘프레떼 포 시그니엘(FRETTE FOR SIGNIEL)’ 제품도 매장에 포함됐다. 이불과 베개, 커버, 파자마 등 호텔 객실 경험과 직접 연결되는 상품을 한 공간에서 선보이는 방식이다.
침구 외 상품군도 넓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어메니티 브랜드 ‘에미서리73(EMISSARY.73)’의 바디워시와 샴푸를 비롯해 캔들, 디퓨저, 룸스프레이 등 향 관련 제품도 매장에서 함께 소개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번 매장을 계열사 간 협업을 활용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호텔에서 경험한 침구와 향, 어메니티를 객실 밖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하면서 자체 브랜드 사업의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매장은 호텔에서 경험하던 편안함과 품격을 일상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첫 백화점 매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통해 롯데호텔앤리조트만의 가치를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