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국내에서 운영하던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인도로 확대했다. 현지 청년 65명이 K-뷰티 이해부터 콘텐츠 제작, 취·창업 역량까지 교육을 수료했으며 일부 우수 수료생은 실제 브랜드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0일 인도에서 첫 ‘밋유어뷰티 아카데미(MEET YOUR BEAUTY ACADEMY)’ 현지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인도 델리 수도권(NCR)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뷰티산업 관련 실무 역량을 높이고 진로 탐색과 취·창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뷰티, 디지털, 취·창업 역량 강화 등 3개 트랙으로 나눠 총 7개 세션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뷰티 산업과 K-뷰티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콘텐츠 기획과 촬영·편집,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개인 포트폴리오 구축 등 실무에 필요한 과정을 학습했다.
단순 강의에 그치지 않고 과제 수행과 전문가 멘토링도 병행했다. 각 세션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콘텐츠와 포트폴리오 형태로 구체화하도록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
교육 이후에는 실무 경험까지 연결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 인도에 진출한 산하 브랜드와 함께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협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교육에서 익힌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실제 브랜드 프로젝트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후속 과정까지 연계하는 방식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교육 성과와 브랜드 협업 사례를 점검하면서 ‘밋유어뷰티’를 비롯한 청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국내외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선주 아모레퍼시픽 홍보 디비전 상무는 "한국에 이어 인도에서도 밋유어뷰티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들의 진로 탐색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인도 법인과 현지 진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에서 배운 역량을 실제 프로젝트에 활용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