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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전북대, 농생명융합학과 임실캠퍼스 개설…2027년 3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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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전북대, 농생명융합학과 임실캠퍼스 개설…2027년 3월 운영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10-14 13:30

▲임실군과 전북대학교가 13일 전북대학교 대학본부에서 농생명융합학과 임실캠퍼스 개설·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임실군 제공)
▲임실군과 전북대학교가 13일 전북대학교 대학본부에서 농생명융합학과 임실캠퍼스 개설·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임실군 제공)
[더파워 이강율 기자] 임실군이 전북대학교와 함께 농생명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학사과정을 지역에 개설한다. 2027년 3월부터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에 전북대 농생명융합학과 임실캠퍼스를 운영하고, 학년별 25명씩 총 100명 규모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임실군은 지난 13일 전북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전북대와 ‘농생명융합학과(계약학과) 임실캠퍼스’ 개설·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학과는 농생명산업 분야 재직자가 직장을 유지하면서 학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지역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력을 지역 안에서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임실군과 전북대는 2027년 3월부터 2031년 2월까지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생명융합학과 임실캠퍼스를 운영한다.

학과는 재교육형 계약학과 형태의 야간 학사과정으로 개설된다. 학년별 정원은 25명이며 전체 정원은 총 100명이다.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농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임실군은 재직자의 학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업 방식도 재직자 여건에 맞춰 운영한다. 주중 야간수업과 주말수업을 병행하고 농번기에는 온라인 수업을 활용하는 등 학사 일정을 탄력적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임실지역 농생명산업과 연계한다. 스마트농업을 비롯해 농식품, 축산, 치즈 산업 등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을 편성한다.

양 기관은 학생 선발과 교육과정 운영, 학사관리, 운영예산 등 학과 운영 전반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별도의 계약학과 운영위원회도 구성한다. 운영위원회를 통해 산업 현장의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학사 운영과 교육 내용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임실군은 계약학과 운영을 지역 산업과 교육, 일자리를 연계하는 인재양성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농생명산업에 종사하는 재직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을 통해 축적한 지식과 기술이 다시 지역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전북대학교의 교육·연구 역량과 임실의 농생명산업을 연계해 지역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재직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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