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진심경청 행사 홍보 포스터(영종구 제공)[더파워 이강율 기자] 영종구가 주민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사연을 통해 생활 불편과 정책 제안을 듣는 소통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오는 27일까지 주민 의견을 사전 접수하고, 11월14일 행사에서 선정된 이야기들을 공유한 뒤 향후 구정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구는 오는 11월 열리는 주민 소통 행사 ‘영종구 진심경청 : 사진 속 우리동네 영종’을 앞두고 구민들의 사진과 사연을 사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종구 출범 이후 처음 마련되는 양방향 주민 소통 프로그램이다. 기존 간담회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매개로 지역의 생활환경과 개선 과제, 이웃 이야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명인 ‘진심경청’에는 구청장이 주민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구정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접수 주제는 생활 속 불편사항부터 정책 아이디어, 지역 명소와 추억, 이웃과의 경험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공모 분야는 ‘영종바람’, ‘영종힐링’, ‘영종이웃’, 기타 자유주제 등 4개 분야다.
‘영종바람’은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이나 생활불편 개선 의견을 받는다. ‘영종힐링’은 주민이 소개하고 싶은 동네 명소와 추억이 담긴 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영종이웃’ 분야에서는 영종에 정착하게 된 과정이나 지역에서 만난 이웃에 관한 이야기를 접수한다. 이 밖에 정해진 분야에 포함되지 않는 내용은 자유주제로 제출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전용 QR코드를 통해 사진과 사연을 제출하면 된다. 사전 접수는 영종구 공식 SNS 이벤트와 연계해 진행된다.
본 행사는 오는 11월14일 오후 2시 카페 다솜에서 열린다. 사진과 사연을 제출한 주민뿐 아니라 행사에 관심 있는 영종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종구는 현장에서 소개되는 주민 의견과 사전 접수 내용을 통해 지역 현안과 생활 속 개선 요구를 파악하고, 검토 가능한 제안은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우리 동네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그곳에서 살아가는 구민”이라며 “일상의 불편부터 영종의 미래를 위한 제안까지 주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