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1980년대 국내 남성 패션모델로 활동한 노충량 ㈜더팬텀모델즈 대표가 모델 매니지먼트와 후배 양성, 패션쇼 연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노 대표는 국내 남성 모델 산업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하던 1980년대부터 패션모델로 활동했다. 1988년과 1989년에는 2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모델상을 수상하며 남성복 패션쇼와 광고 등에서 활동했다.
1960년생인 노 대표는 일본 니혼대학교 상학과를 졸업했으며,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패션과 모델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델 활동과 함께 경영 분야에서도 경험을 쌓아왔다.
당시 국내 패션업계는 여성 모델 중심으로 형성돼 있었지만 남성복 시장이 확대되면서 남성 모델의 활동 영역도 점차 넓어졌다. 노 대표는 이 시기 남성복 패션쇼와 관련 활동에 참여하며 모델 경력을 이어갔다.
현재는 더팬텀모델즈 대표이사로 모델 매니지먼트와 패션쇼 연출 등을 맡고 있다. 직접 런웨이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워킹과 자세, 표현력 등 모델의 기본 역량과 무대 적응 능력을 교육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교육 대상도 시니어 모델뿐 아니라 청소년과 어린이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워킹과 포즈 외에도 무대 동선, 음악, 조명 등 패션쇼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모델의 활동 범위가 패션쇼와 광고를 넘어 방송과 공연, 콘텐츠 제작 등으로 확대되면서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표현력과 현장 적응 능력도 중요해지고 있다.
더팬텀모델즈는 이 같은 산업 변화에 맞춰 모델 교육과 매니지먼트, 패션쇼 연출 등을 연계하고 있으며, 향후 차세대 모델 육성과 무대 콘텐츠 관련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