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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안 쓴 토스머니 1000원 이상…토스가 먼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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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안 쓴 토스머니 1000원 이상…토스가 먼저 알려준다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10-15 12:00

금감원·주요 선불전자지급수단 사업자와 장기 미사용 잔액 안내
최근 2년 이상 충전·사용 없고 1000원 이상 보유 고객 대상
피싱 혼동 막기 위해 문자·이메일 제외하고 앱 푸시만 활용
토스머니 유효기간 없어 장기간 미사용해도 잔액 소멸되지 않아

/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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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이경호 기자] 2년 넘게 사용하지 않은 토스머니에 1000원 이상 잔액이 남아 있으면 토스가 고객에게 먼저 알려준다. 고객이 잊고 있던 선불충전금을 직접 찾아보지 않더라도 확인할 수 있도록 장기 미사용 잔액 안내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토스는 금융감독원, 주요 선불전자지급수단 사업자와 함께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선불충전금 잔액을 고객에게 선제적으로 안내한다고 15일 밝혔다.

안내 대상은 최근 2년 이상 토스머니를 충전하거나 사용한 이력이 없으면서 1000원 이상의 잔액을 보유한 고객이다. 토스는 해당 고객에게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잔액 보유 사실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안내 수단은 토스 앱 푸시로 한정한다. 금융사를 사칭해 링크 접속이나 금융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피싱 사례와 공식 안내를 혼동하지 않도록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안내를 받은 고객은 토스 앱에서 토스머니 잔액을 확인하고 원하는 경우 본인 명의 계좌로 옮길 수 있다. 별도 서류 제출이나 대기 절차 없이 앱에서 이전 계좌와 금액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토스머니에는 별도의 유효기간이 없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더라도 잔액이 자동으로 소멸되지 않으며 고객은 그대로 보유하거나 결제·송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선불충전금의 존재를 고객이 인지하지 못하는 문제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객이 직접 잔액을 확인하도록 두는 대신 사업자가 먼저 안내해 자산 관리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토스 관계자는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토스머니 잔액을 고객이 보다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자신의 자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안내와 이용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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