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창원시장(왼쪽)과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이 15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1직원 1사 전담제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김지윤 기자] 창원특례시와 창원상공회의소가 기업별 전담직원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상시 발굴하고 지원시책으로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시가 기업을 직접 찾아 현안을 파악하고 상공회의소가 회원기업의 지원 수요와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기업 지원의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창원특례시는 15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창원상공회의소와 ‘1직원 1사 전담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원경제협의체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강기윤 창원특례시장과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시 실·국장, 상공회의소 분과위원장, 주요 기업 대표 등 25명이 참석했다.
‘1직원 1사 전담제’는 담당 직원이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영상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업이 여러 기관을 개별적으로 찾아다니는 방식보다 현장에서 수요를 먼저 확인하고 관련 부서나 지원제도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무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기업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 가능한 사안에 대한 지원책을 연계한다. 창원상공회의소는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수요와 건의사항을 파악해 시와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함께 열린 창원경제협의체 제5차 회의에서는 기업 현장에서 제기되는 현안과 지원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창원시는 지역경제과를 중심으로 상공회의소와 협력해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우선 검토하고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개별 애로사항을 일회성 건의로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 가운데 시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관련 부서와 연결하고, 지원사업 적용이 가능한 경우에는 해당 제도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창원상공회의소 역시 회원기업과의 접점을 활용해 개별 기업이 겪는 지원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시와 상공회의소는 기업의 건의사항을 공유하면서 행정 지원이 필요한 사안과 기업 간 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나눠 대응할 계획이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기업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찾는 행정, 작은 애로사항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해결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창원상공회의소와 협력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실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