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개최된 제4회 「퇴직연금 숨은 고수를 찾아라!」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더파워 이경호 기자] NH농협은행이 직원 2400여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전문지식과 실제 상담 대응능력을 평가했다. 퇴직연금 시장 경쟁이 상품 판매를 넘어 전문적인 자산관리와 고객 상담 역량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사내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발굴한다는 취지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4회 ‘퇴직연금 숨은 고수를 찾아라!’ 서바이벌 퀴즈 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예선에는 약 2400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100명이 본선에 올라 서바이벌 방식으로 퇴직연금 관련 전문지식을 겨뤘다.
평가 범위도 단순 제도 암기에 그치지 않았다. 퇴직연금 제도와 상품별 특징은 물론 실제 영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담·업무 사례를 문제에 반영해 직원들의 실무 대응능력까지 함께 평가했다.
농협은행이 이 대회를 시작한 것은 2023년이다. 전 직원의 퇴직연금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문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이어오면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은행은 대회를 직원들의 자발적인 학습을 유도하는 내부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퇴직연금 관련 제도와 상품을 반복적으로 학습하고, 실제 고객 상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높이는 구조다.
올해 대상은 칠곡지점 송영근 과장보가 차지했다. 금상은 부천시지부 김지은 과장보, 은상은 거제시지부 박수현 계장이 받았으며 대연동지점 김새봄 과장보와 남양동지점 김민진 과장보가 동상을 수상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퇴직연금은 초고령 사회에서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를 책임지는 핵심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퇴직연금 서비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고객의 생애 전반을 함께하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