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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국체전 학교운동부 특별점검…인권·회계 집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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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국체전 학교운동부 특별점검…인권·회계 집중 확인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10-16 16:50

▲전남광주특별시 교육청사 전경 (사진=더파워뉴스 D/B)
▲전남광주특별시 교육청사 전경 (사진=더파워뉴스 D/B)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학교운동부를 대상으로 학생선수 인권과 안전관리, 학부모 경비 부담, 대회 지원비 집행 등을 특별점검한다. 경기장과 선수단 숙소를 직접 찾아 부당 찬조금이나 금품·향응 수수, 지도자 복무 위반 등 학교운동부 운영 과정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학교운동부 청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감사담당공무원으로 특별점검반을 꾸려 주요 경기장과 선수단 숙소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에 나선다.

점검 대상에는 농구와 태권도, 야구, 배구, 핸드볼, 씨름 등 주요 종목이 포함된다. 교육청은 학생선수 인권 보호와 안전관리 실태, 학부모에게 부당하게 경비를 부담시키는 사례가 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대회 참가 과정에서 금품이나 향응을 받는 행위와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복무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대회 지원비가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와 학부모 찬조금 등 부당한 비용 부담이 발생했는지도 주요 확인 사항이다.

교육청은 행정서류 확인에만 그치지 않고 경기장과 숙소에서 학생선수와 지도자들이 실제로 활동하는 과정도 살필 계획이다. 학생선수에게 부당한 지시나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는지, 안전관리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도 현장에서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시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중대한 위법·부당행위가 확인될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하고, 주요 지적 사례는 각급 학교에 안내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전국체전 기간 학교운동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경비 부담과 예산 집행 문제를 예방하고 학생선수 보호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청은 대회 이후에도 주요 지적 사례를 학교 현장과 공유해 예방 중심의 감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래 감사관은 “학생선수들이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감찰을 강화하겠다”며 “학교운동부 운영 과정의 청렴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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