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해외 바이어 37개사 초청…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시장 개척
기업별 맞춤형 상담·포장 디자인 컨설팅 등 수출 경쟁력 강화
2027 국제농업박람회 바이어 유치·사전 매칭 체계 구축 본격화
▲ 국제농업박람회가 참가기업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국제농업박람회가 참가기업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수출 후속지원에 적극 나섰다.
국제농업박람회는 최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6 하반기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2025 국제농업박람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후속상담과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이 협력해 진행됐다.
특히 국제농업박람회는 지난해 박람회 참가기업들이 일회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출계약과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 연계 상담회를 운영하며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았다.
상담회에는 통합특별시 본청과 5개 해외사무소, 나주시, 영암군 등 관계기관의 협력을 통해 당초 계획보다 확대된 해외 바이어 37개사가 초청됐다.
이날 상담은 전남광주지역 농수산식품에 대한 수입 의향과 실제 거래 실적이 확인된 해외 바이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기업별 수출 여건과 제품 특성을 고려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국제농업박람회는 지난해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참가기업별 수출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후속 컨설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기존 해외 바이어와의 협상이 지연되거나 추가적인 거래 조건 조율이 필요한 기업에 재상담 기회를 제공해 수출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기존 상담 과정에서 해외 바이어가 요구했던 보완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다.
현지 유통망의 특성을 고려한 상품 구성과 포장·디자인 분야의 전문가 상담도 병행해 참가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기존 바이어와의 거래 관계 유지뿐 아니라 신규 해외 바이어와의 매칭도 추진해 수출시장 다변화와 새로운 판로 확보에도 힘을 보탰다.
국제농업박람회는 이번 후속상담에서 확보한 해외 바이어 의견과 상담 자료를 2027 국제농업박람회의 바이어 유치 및 사전 매칭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박람회 참가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행사 기간에 이뤄지는 수출상담이 실질적인 계약과 지속적인 거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수출 지원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고숙주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박람회에서 맺은 바이어와의 인연이 단발성 만남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출계약이라는 결실로 이어지도록 사후관리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후관리 과정에서 축적된 바이어 피드백과 상담 데이터는 2027 국제농업박람회 바이어 유치와 사전 매칭 고도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 박람회를 지역 농수산식품의 상시 수출 지원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농업박람회는 2027년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7 국제농업박람회'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