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외국인 관광객 전용 글로벌 멤버십 교통카드 공동 개발 추진
교통 결제와 F&B·쇼핑 등 라이프스타일 혜택 결합 상품 단계적 출시
사진=이동의즐거움
[더파워 최성민 기자] ㈜이동의즐거움(대표이사 이정환)이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유인상)와 멤버십 연계 결제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글로벌 멤버십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동의즐거움의 전국 대중교통 및 유통 결제 인프라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ONE'을 결합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내·외국인의 이동과 소비를 연결하는 멤버십 결제 체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발굴할 방침이다.
양사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글로벌 특화 멤버십 교통카드’를 공동 개발하고, 교통 결제 기능에 F&B, 문화, 쇼핑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합친 전용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모바일이즐 및 이즐 교통카드와 CJ ONE 멤버십 간 연동을 통해 교통 영역을 넘어 일상 소비 전반으로 이용자 편익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제조·물류, 미디어, 스마트 스페이스 등 주요 산업군에서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3,2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ONE'을 운영 중이다. CJ ONE은 외식, 여가, 쇼핑, 문화 등 일상 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동의즐거움은 지난 30년간 경기도, 부산, 전남 등 전국 80% 이상의 지역에서 교통·결제 정산 시스템을 운영해 온 모빌리티 핀테크 기업이다. 축적된 정산 운영 기술을 바탕으로 지자체별 교통 및 복지 정책을 지원하고 있으며, 'K-패스 모두의카드' 등 생활밀착형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전국 교통망과 온·오프라인 유통 결제망을 기반으로 월평균 약 600만 명이 이용하는 '이즐카드'와 '모바일이즐' 등 선불형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외국인 대상 '마이 K-네임 카드'를 선보였고, 롯데면세점과 연계한 '이즐 롯데면세점 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CJ ONE과의 결합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사업을 강화하고 통합 모빌리티 결제 플랫폼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동의즐거움 관계자는 "이즐의 이동·결제 인프라와 CJ ONE의 라이프스타일 멤버십을 접목해 내·외국인이 교통카드 한 장으로 이동과 소비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그간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기반으로 협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