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류동우 기자] 넥슨이 팀 기반 FPS ‘더 파이널스’에 처음으로 개인별 성적을 겨루는 토너먼트 모드를 도입했다. 건물 붕괴 과정과 연막·가스 등 전장 물리 시스템도 손보고 신규 주특기와 가젯을 추가하는 등 전투 구조 전반을 개편했다.
넥슨은 21일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더 파이널스’에 시즌 12 ‘프라임 타임’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첫 개인전 모드 ‘솔로 쇼다운’을 비롯해 신규 전투 장비와 ‘다이내미즘 2.0’, 전장 리마스터, ‘스폰서 3.0’ 등이 추가됐다.
‘솔로 쇼다운’은 기존 팀 단위 대전과 달리 참가자 개인의 성적에 따라 승패를 가리는 토너먼트 방식이다. 총 3라운드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경기 규칙이 달라진다. 경기가 끝날 때마다 보유 캐시가 적은 참가자부터 탈락하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캐시를 확보한 이용자가 우승한다.
날렵 체형에는 신규 주특기 1종과 가젯 2종을 추가했다. ‘트루 사이트’는 기존 열화상 가젯을 주특기로 변경한 장비로, 사용하면 상대 이용자와 설치물을 시각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은폐 상태의 상대도 감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규 가젯 ‘미믹 장치’는 전장에 있는 사물의 모습을 복제해 위장하는 장비다. 폭발통이나 화분, 의자 등으로 모습을 바꿀 수 있고 일부 사물은 원래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위치 변환기’는 주변 사물과 이용자의 위치를 서로 바꾸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건물 파괴와 물리 시스템에는 ‘다이내미즘 2.0’을 적용했다. 구조물 일부가 무너진 뒤에도 잔해가 서로 연결된 상태로 움직이도록 파괴 과정을 세분화해 건물이 붕괴하는 과정에서 전투 공간 자체가 달라질 수 있도록 했다.
폭발과 연막·가스 표현도 조정했다. 폭발 때 발생하는 먼지와 균열, 소리 표현을 개선하고 충격파를 추가했으며, 연막과 가스는 주변 지형에 따라 퍼지도록 변경했다. 폭발 충격을 이용해 연막과 가스를 일시적으로 제거하는 기능도 적용했다.
기존 전장인 ‘모나코’, ‘서울’, ‘스카이웨이 스타디움’은 환경과 배치물을 수정하는 리마스터 작업을 거쳤다. 경기장 관중 반응을 개선하고 실시간 중계 과정에서 참가자 이름을 언급하는 맞춤형 해설 기능도 추가했다.
‘스폰서 3.0’ 시스템에서는 신규 ‘스폰서 시그니처 플레이’ 임무를 완료해 월드 투어 등급을 높일 수 있다. 스폰서 계약과 도전 과제 보상을 변경했으며, 진행 단계에 따라 각 스폰서의 이야기를 공개하는 기능과 스폰서 활동을 안내하는 ‘담당자’ 시스템도 도입했다.